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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제목 강화동지방, 이란 성지순례 잘 다녀왔습니다.
작성자 holylandtour 작성일 2019-02-16 18:11:00


 

 

 

작년 이맘때 시작된 성지순례 논의 중 성경 속 바사 제국인 이란에 관 한 이야기가 장영철 감리사님의 입을 통해

 

나왔을 때 귀가 솔깃했다. 그렇게 시작돼서 계획하고 다녀온 이란 성지순례는 정말로 고난을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내 인생, 험악하게 살던 시간이 있었기에 힘들어야 얼마나 힘들까 했다. 착각이었다. 다녀온지

 

3주가 지난 지금에야 부풀어 올랐던 코와 입술이 아물어가고 있다.

 

 

 

일단 이란은 나라가 컸다. 한반도의 7.5배, 남한의 10배 정도 크기라고 하니 차를 한 번 타면 기본 5~6시간이다.

 

여행사의 배려로 좋은 차를 타긴 했지만 그게 우리 기준의 좋은 차도 아니거니와 일단 그 나라 사람들의 체급이

 

우리와 다른지 의자가 높아서 많이 힘들었다. 그리고 도로는 잘 되어 있는 편인데 왜 그리 화장실은 없는지.

 

그들은 방광 기능이 우월한가 보다.

 

 

 

그런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인내하며 오히려 전체 인솔하느라 얼마나 힘드냐고 다독여 주시는 선배 목사님들,

 

그리고 불평 한번 안 하고 열심히 도와주며 따라주신 후배 목사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그렇게 힘든 여정 속에서도 가장 놀라웠던 것은 가는 곳마다 성경의 사건들이 스며들어 있는 유적지를

 

만나는 일과, 시아파 이슬람이 국교인 상황 속에서도 1915년 4월 24일 시작된 아르메니아 학살 사건으로 피난 온

 

20여만 명의 아르메니안 기독교인들이 수많은 박해와 고난 속에서도 의연하게 신앙을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 일이다.

 

 

 

아쉬웠던 것은 국제 정세의 특성상 방문하지 못한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하나인 다대오(유다) 기념교회, 이란의

 

유일한 자연 재해인 지진의 피해로 1/3이 무너져 관광객들에게 문이 닫힌 카산의 언더그라운드 시티를 보지 못한 것,

 

그리고 일정상 취소된 바벨탑의 원형인 초가산빌(Choqa Zanbil)을 보지 못한게 못내 아쉽다. 버스로 이동한

 

거리 2,000Km 내외, 이란 국내선 비행기 1시간, 그리고 이스탄불 일정까지 우여곡절의 사건들이 있었고 힘들었던

 

여정 가운데 함께 해주셨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끝으로 까다로운 목사님들의 이런 저런 요구사항을 가능하다면

 

어떻게든 해결해 주시고자 끝까지 노력해주신 홀리랜드투어 이재묵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려본다.

 

 

 

지구상에 전쟁이 없어져 성경 속 유적지를 마음껏 다녀봤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을 하나님께 올려본다.

 

 

 

 

강화동지방 소망교회 박종철 목사 올림.

 

 

< 본 여행후기는 박종철 목사님께서 작성해 주신 글을 받아 후기 게시판에 기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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