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자매 셋이 함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과연 어떤 여행이 될지 기대와 설렘 가득 안고 떠났지요. ^^

청도에서의 첫날, 호기심 넘치는 우리 세자매는 말로만 듣던 칭따오 맥주의 원액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깊고 부드럽게 톡

퍼지는 칭따오의 매력에 빠진 우리 자매는 돌아오는 날까지 칭따오를 마셨습니다. 우리 세자매는 한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

개지는 사람들인데... 또 청도는 중국에 와있는건지 유럽에 와있는건지 헷갈릴 정도로 유럽풍의 건물들이 멋지게 들어서 있

었습니다. 왜 이런 건물들이 생겼는지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구경하니 더 색다르게 보였습니다. :)

그리고 태산이 아무리 높다한들 동해의 노산만 못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명산인 노산을 올랐습니다. 중국 8대 도교 발산

지 중 하나인 노산의 그 아름다운 경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알찬 일정을 소화하다보면 몸이 피로해지는데

적절한 때에 중국전통지압방식의 전신마사지를 받아서 여행사의 일정센스에 감동했습니다.

청도야시장투어는 우리 자매의 70,80년대 추억과 순박한 중국 현지인들의 생활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짧은 2박

3일 일정이었지만 공연까지 보고 이것저것 알차게 청도를 다 경험하고 온 것 같습니다. 우리 세자매는 청도여행을 통해 즐

겁고 멋진 추억들을 남길 수 있었지요. 두번째 홀리랜드투어를 이용하는데 또 좋은 추억을 남겼네요~

감사합니다! 홀리랜드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