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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성지이야기 > 성지순례의모든것

성지순례의모든것

제목 성지순례, 현지 가이드를 감동 시켜라
작성자 holylandtour 작성일 2018-04-06 09:36:48

 

 

 

성지순례 한 팀이 구성되어 행사가 진행되려면 항공, 호텔, 식사, 답사지, 차량 그리고 안내할 현지 가이드가 필요하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뽑으라고 하면 바로 현지 가이드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성지순례를 안내하는 가이드

 

는 기본적인 지식과 서비스 마인드는 물론이고, 깊이 있는 성경 지식까지 갖춰야 하고 또한 단체의 성격을 정확하게 파악

 

후 단체에 맞는 메세지를 전달해야 하기에 무엇보다 성경의 대해 끊임없는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 그렇다 보니 성지순례

 

를 안내하는 가이드의 경우 거룩한 부담감과 책임감 그리고 사명감까지 갖고 안내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 같은 여행업의

 

종사자로서 그분들이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러울 뿐이다.  

 

 

현재 성지순례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이집트, 이스라엘, 요르단, 터키, 그리스, 이태리, 서&동유럽 등등.. 각 나라에는 성지

 

순례 단체를 은혜롭게 안내하는 많은 한국 가이드들이 있다. 그 중에는 목회자, 선교사, 평신도, 유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이

 

있으며, 멀리 타지에서도 자신의 신앙을 잘 지켜가며 성지를 방문하는 많은 크리스챤들에게 성지를 소개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하고 의미 있고 거룩한 일인지 본인 스스로 잊지 않고 되새기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미 각 나라별로 엄격히 선별된

 

현지 가이드로 성지순례를 진행하고 있고, 그런 가이드를 통한 만족도는 그 어떤 여행과도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 가

 

이드도 사람이기에 어쩔 수 없이 수 많은 사람을 만나고 겪으면서 감동을 받기도 때론 실망을 하기도 한다.

 

 

물론 가이드의 업무 특성상 본인의 감정을 잘 절제하고 통제하여 평정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한결 같은 모습으로 안내를

 

끝내야 하기에 요즘 흔히 얘기하는 감정 노동자라 할 수 있다. 그런 가이드에게 실망 보다는 감동을 줄 수 있다면 아마 그

 

가이드를 통해 안내를 받는 단체와 손님들은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자 열심히 노력하는 가이드의 놀라운 모습을 보고 직접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가 여러 성지 가이드들과의 만남을 통해 보고 듣고 느낀 부분을 정리하여 아래와 같이 현지

 

가이드를 우선 감동시켜 더 만족스럽고 은혜로운 성지순례를 진행 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성지순례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모습을 보여주자

 

 

흔히 성지는 아는 만큼 보인다고 말한다. 그만큼 출발 전 준비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목적지 공항

 

에 도착하여 안내할 가이드를 처음 만나면 서로 어색하면서도 너무나 반가운 마음일 것이다. 바로 그때 서로의 첫 인상이

 

앞으로의 모든 과정을 좌우지 할 때가 많다. 가이드들이 처음 공항에서 짐을 끌고 나오는 손님들의 모습 가운데 복장, 표

 

정, 말과 행동 등을 보면 대략 그 단체의 성격과 성향을 파악 할 수 있다고 한다. 사실 그런 능력은 가이드에게 있어 너무나

 

중요한 핵심 능력인 것 같다. 사실 출발 전 기도로써 준비가 잘된 팀의 경우 첫 만남에서 느껴지는 영적인 내공은 단체의

 

안내가 끝나는 날까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럼 가이드도 더 긴장하게 되고, 더 신경 쓰면서 그들이 어떠한 준비

 

와 마음으로 성경의 땅을 방문했는지 너무나 잘 알기에 정말 최선을 다해 안내를 하고 섬기고자 마음을 다시 한번 정리하

 

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고 하면 가이드와의 첫 만남 시 서로 기 싸움을 한다기 보다는 출발 전 이번 성지순례를 준비하면

 

서 쌓은 내공과 그 영적인 에너지를 가이드에게 표출하여 서로에게 더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해보자.     

 

 

 

 

2. 당신을 위한 작은 선물

 

 

현지 가이드는 직업 특성상 외국에서 오랫동안 타국 생활을 하다 보면 고국이 그립고, 사람이 그립고, 고향의 음식이 그립

 

다고 자주 말한다. 요즘은 포장 기술이 발달이 되어 전 세계 어디에 여행을 가든 한국 음식을 준비하여 여행지에서 편하게

 

드시는 손님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며,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한식당도 많이 생겨 어렵지 않게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물론 현지 가이드들도 대부분 평소 한식 위주의 식사를 한다고 하고, 한식당과 지인들을 통해 한식을 어렵지 않게 제

 

공 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여행을 위해 손님들이 많이 준비해 온 한국 음식들의 경우 대부분 현지 출발 전 남게 되는데

 

보통 버리지 않고 깨끗하게 다시 정리를 하여 현지 가이드에게 주고 오는 모습을 많이 보곤 한다. 물론 그것도 현지 가

 

이드에게는 너무나 고맙고 감사한 선물이 되고 있다.

 

 

성지순례의 경우 특히 그 나라를 안내하는 현지 가이드가 일반 여행 가이드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필자는 출발

 

전 단체에게 현지 가이드를 위해 작은 선물을 출발 전 준비하시라 부을 드린다. 물론 그런 부탁도 쉬운 부분은 아니지만

 

충분히 현지 가이드의 중요성과 그리고 그런 가이드를 위한 작은 선의 위력을 자세히 말씀을 드린다. 다행히 대부분 기

 

분 좋게 받아 들이고 미리 준비를 하셔서 현지 도착 후 많은 팀들이 비한 선물들을 현지 가이드에게 전달 되고 있다. 한

 

국에서부터 나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여 이 먼 성지까지 들고 와 선물하는 그런 손님들의 진실한 마음에 가이드는 감동

 

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흔히 물질 있는 곳에 마음도 있다는 말이 있듯내 마음과 정성은 곧 물질로 표현 될 때가 많다. 가

 

이드도 안내 시작 전 손님에게 받은 선물이 있으니 남은 기간 동안 말 최선을 다해 안내를 하지 않을까? 믿어 의심치 않

다.

 

 

 

 

3.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

 

 

가끔 현지 가이드에게 마치 아랫사람에게 대하듯 말과 행동을 함부로 하고 불필요한 질문과 그리고 서로 다른 성경의

 

해석과 관점으로 가이드를 비판하고 추궁하는 손님을 보게 된다. 물론 가이드는 가능한 손님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이해하려고 하지만 때론 그 도가 지나쳐 성지순례의 전체 분위기를 망치는 경우가 있다. 사실 이유야 어쨌든 그 나라를

 

안내하고자 나온 가이드와 문제가 생기면 결국 불편하고 손해 보는 건 단체이며, 즉 손님 자기 자신이다. 사실 가이드가

 

안내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단체가 조금만 가이드를 배려한다면 많은 사람을 겪어본 가이드로써 그 마음을 충분히 미리

 

알아 차리고 더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 할 것이다. 서로가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다 보면

 

어느덧 단체와 가이드가 한 마음으로 단결하여 오로지 성지순례에만 집중 할 수 있게 된다. 말 그대로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그런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