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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성지이야기 > 성지순례의모든것

성지순례의모든것

제목 성지순례, 장거리 비행을 위한 꿀 팁(TIP)
작성자 holylandtour 작성일 2018-06-15 11:39:34

 

 

성지순례의 일정의 경우 대부분 최소 11시간이 넘는 장거리 비행 스케줄을 이용하기에 사실 인천 출발부터 그 순례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성지순례의 참가자들의 높은 평균 연령대를 고려한다면 그 장거리 비행이 얼마나 고된 과정인지 짐작 할 수 있다. 단거리든 장거리든 비행기를 한번이라도 타봤다면 비좁고 기압이 높은 상황에서 우리 몸에 자연적으로 일어나게 되는 몸에 대한 약간의 이상을 느꼈던 적이 한 두 번은 있었을 것이다. 비행시간이 길어질수록 비행을 하면서 나타나는 좋지 않은 현상들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간단한 방법들이 있다. 이번에는 비행기를 타면서 우리 몸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현상들과 이들을 지혜롭게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1. 청각과 미각을 잃는다.

 

높은 고도로 비행하는 비행기 안에서는 우리들의 정상적인 혀가 평소보다 1/3 이나 무뎌진다고 한다. 이 때문에 기내에서 제공되는 간식으로 짭짭한 땅콩이나 과자를 나눠준다고 한다. 또한 건조함과 높은 기압은 우리의 청력과 후각에서 영향을 미쳐 평소보다 더 강한 음량으로 노래를 듣게 만든다. 극복 방법으로는 화장실에 자주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무엇보다 물을 자주 마시면 미각과 후각, 청각도 많이 되살아 난다.

 

2. 탈수 증세를 보인다.

 

인천에서 홍콩의 거리 총 4시간동안 비행을 하면 무려 1.5리터의 수분이 몸에서 빠져 나간다고 한다. 기내 습도가 4%대로 내려갈 경우가 많은데, 코와 입은 물론 목구멍의 점막까지 건조하게 만든다. 극복 방법은 역시 최대한 물을 많이 마시고, 추가로 수분을 빼가는 카페인과 음료는 삼가 해야 한다. 참고로 기내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물의 경우 보통 플라스틱 컵으로 제공되는데 그 물은 세균과 박테리아가 득실거릴 뿐 아니라, 이콜라이 바이러스도 검출된 사례들이 빈번히 있어 최대한 플라스틱 컵이 아닌 생수병을 요청하여 물울 마시면 좋다.

 

3. 산소가 부족해 진다.

 

기내 산소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숨쉬는 공기의 75%만 공급이 된다고 한다. 우리 몸안 혈관에서 낮은 산소 레벨은 저산소증을 유발할 수 있는대 두통과 어지러움 그리고 급성 피로를 일으키기도 한다. 극복 방법은 사실 비행기아 75%의 공기만 공급해주기에 별다른 도리가 없지만 최대한 알코올은 피하는 것이 좋다. 와인, 샴페인, 탄산의 경우 우리 몸이 산소를 받아들이는데 더욱 힘들게 하기 때문이다.

 

4. 각종 세균에 포위되어 있다.

 

비행기 안에서 감기 걸릴 확률이 평소보다 무려 100배나 많다고 한다. 기내 공기는 반 이상이 계속 순환되기 때문에 세균과 바이러스 앞에서는 거의 무방비 상태라고 봐야 한다. 그래서 기내에서는 가능한 손 세정제를 자주 사용하고, 마스크를 챙겨 써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5. 몸이 퉁퉁 붓는다.

 

비행기의 높은 기압은 평소보다 몸 안에 가스를 더 빨리 채워 몸을 퉁퉁 붓게 만든다. 이럴 경우 변비부터 복통까지 여러 가지 몸의 이상 증세가 오게 된다. 또한 오랜 시간 동안 좁은 자리에 앉아 있으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피가 응고될 수 있다. 가스가 차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최대한 과식은 피하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자주 일어나서 걸어주고, 간단한 맨손 체조 또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